‘브라질 멕시코’, 골키퍼 오초아 신들린 선방…해외 언론 극찬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18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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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멕시코, SBS 뉴스 화면 촬영
브라질 멕시코, SBS 뉴스 화면 촬영
브라질 멕시코

멕시코의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가 신들린 선방으로 브라질의 공세를 막아내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브라질과 멕시코는 18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양팀은 전·후반 내내 치열한 공방을 펼쳤지만 골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날 가장 활약을 보인 선수는 멕시코의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였다. 브라질은 화려한 개인기와 스피드를 앞세워 멕시코의 골문에 날카로운 공세를 퍼부었지만 번번이 오초아의 손끝에 걸려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오초아는 전반전 브라질 네이마르의 헤딩슛을 쳐내는가 하면, 전반 종료 직전 파울리뉴의 위협적인 슈팅을 막아냈다.

후반 40분에는 네이마르의 프리킥에 이은 티아구 실바의 결정적인 노마크 헤딩슛을 막아내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에 미국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브라질 멕시코 경기에 대해 “오초아가 영웅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평했으며, 국제축구연맹(FIFA)역시 공식홈페이지에 “오초아가 탁월한 경기력을 선보였다”고 극찬했다.

사진 = 브라질 멕시코, SBS 뉴스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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