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대한민국 러시아 월드컵 거리응원 “승리의 시간이여”

대한민국 러시아 무한도전 거리 응원,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대한민국 러시아, 월드컵 거리응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응원단이 대한민국 러시아 전 월드컵 광화문 거리응원에 나섰다.

18일 오전 5시 ‘무한도전’ 응원단이 서울 광화문 광장 응원 무대에 섰다.

이날 유재석, 박명수, 하하, 손예진, 정일우, B1A4 바로, 애프터스쿨 리지, 지상렬 등 ‘무한도전’ 응원단은 한복 응원복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응원단은 공식 응원가인 ‘승리의 시간’, ‘빅토리 송’을 선보였고, 트레이드 마크인 ‘콕콕 댄스’를 선보이며 광화문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무한도전’ 응원단의 단장을 맡은 유재석은 “이른 아침부터 많은 분들이 함께 해서 놀랐다.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서 승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대한민국 화이팅. 승리의 시간이여 우리에게로 와라”고 응원 구호를 외쳤고, 시민들은 뜨겁게 환호했다.

무한도전과 시민들은 마지막 곡인 ‘붉은 노을’을 부를 때는 다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우리나라의 승리를 기원했다.

한편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기준)부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경기가 열렸다.

사진 = 대한민국 러시아 무한도전 거리 응원,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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