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17일 소상공인, 스타트업,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과의 상생(相生)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포털사이트 ‘네이버 벤처스’와 ‘네이버 컬처스’를 오픈했다.
네이버는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네이버그린팩토리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상생 협력 성과 및 계획을 공개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7월 10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 조성 및 상생협의체 구성 등 상생협력 방안을 발표한 이후 벤처 및 콘텐츠 분야에 대한 투자 지원사업을 해오고 있다. 기업용 업무지원 서비스 ‘네이버 웍스2.0’과 모바일 기업 홈페이지를 무료로 제작 지원하는 ‘모바일팜’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또 네이버는 이날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묶어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Npac(Naver Partner Aid & Care) 프로그램’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종호 네이버파트너센터장은 “네이버가 가진 자산과 경험을 여러 파트너와 함께 공유하면서 지속 가능한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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