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 3.0]똑똑한 김치냉장고 관리법, 딤채가 알려드려요

위니아만도

슬라이드 방식의 서랍 ‘듀얼이동선반’과 야채 과일을 위한 ‘밀폐신선실’을 장착한 2014년형 딤채 신제품을 출시한 위니아만도(대표이사 민원식·www.winiamando.com)가 고객들이 자주 묻는 질문을 중심으로 김치냉장고 딤채에 김치를 보관하는 요령을 발표했다.

―딤채에서 김치를 오랫동안 보관하는 방법은….

고객에 따라서 충분히 숙성시킨 후 보관 기능에서 보관하면서 먹는 맛을 더 좋아하는 고객도 있고, 담근 김장 김치를 익힘 과정을 거치지 않고 ‘김치 보관’ 기능만으로 설정하여 자연 익힘으로 먹는 것이 더 좋다고 하는 분도 있습니다. 권장하는 김장 김치 보관방법은 2룸 이상의 제품인 경우 한쪽은 ‘발효과학 익힘’ 기능을 이용해 한 달 이내 드실 수 있도록 익혀 보관하는 것이고, 다른 한쪽은 ‘보관’ 기능으로 설정해 한 달 후 드실 수 있도록 익힘 없이 보관하는 것입니다.

―김치냉장고에 성에가 생겨요.

성에가 생기면 먼저 김치냉장고 전원을 끄고, 저장고 내 김치통과 내용물을 모두 꺼내주세요. 10분에서 30분 정도 지나 성에가 녹으면 나무 주걱처럼 날카롭지 않은 것으로 성에를 툭툭 쳐주면 쉽게 떨어집니다. 이후 떨어진 성에를 꺼내고 마른 행주로 남아있는 물기를 깨끗이 닦아주세요.

위니아만도 딤채에는 성에를 자동으로 제거해주는 ‘자동 제상 기능’이 있습니다. ‘EZ클린’ 버튼 한 번만 눌러주면 쉽고 빠르게 성에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김치냉장고에서 냄새가 나요.

김치냉장고는 일반 냉장고에 비해 문을 여닫는 횟수가 적은 만큼 냄새가 잘 빠지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특히 김치통을 제대로 밀폐하지 않거나 생선 같은 식재료를 밀봉하지 않았을 때는 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선 김치 및 식재료를 보관할 때 밀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생선 등은 봉지를 단단히 묶어주거나 랩을 씌워서 보관해야 합니다.

일단 저장고 내에 냄새가 날 때는 전원을 끄고, 저장고 내 김치통과 내용물을 모두 꺼내주세요. 그리고 행주에 소주를 묻혀 구석구석 닦아주면 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흡착력이 뛰어난 숯을 저장고 내에 놓아두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깨끗이 씻은 우유팩이나 페트병을 잘라 숯을 담은 후 저장고 구석에 놓으면 냄새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조창래 기자 chl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