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포르투갈] 뮐러 헤트트릭, 페페 박치기로 퇴장 ‘희비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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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17일 12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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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뮐러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독일이 포르투갈을 격파했다.

독일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1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뮐러의 해트트릭과 마츠 후멜스의 골로 4-0 대승을 거뒀다.

독일은 전반 12분 마리오 괴체가 얻어낸 페널티킥 찬스를 키커로 나선 토마스 뮐러가 침착하게 골문으로 집어넣으며 1-0으로 리드했다.

이어 전반 32분 후멜스가 헤딩골을 성공시켰고 추가시간에는 뮐러가 패널티 박스 안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자신의 두 번째이자 팀 세 번째 쐐기골을 넣어 이른 시간 승리를 굳혔다.

포르투갈은 설상가상으로 전반 37분 수비수 페페가 뮐러를 머리로 들이받는 파울을 범하며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결국 뮐러가 후반 33분 이번 대회 첫 헤트트릭을 완성시킨 독일이 4-0으로 승리했다.

반면 포르투갈의 호날두는 무릎 부상의 여파 때문인지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팀의 완패를 지켜 볼 수밖에 없었다.

독일 포르투갈 경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독일 포르투갈전, 페페 박치기 뭐냐”, “독일 포르투갈 해트트릭 뮐러, 독일 우승하나? 페페 박치기 웃기다”, “독일 포르투갈전 해트트릭 뮐러, 페페 박치기가 경기 종결”, “독일 포르투갈, 페페 박치기 퇴장”, “독일 포르투갈전 해트트릭 뮐러, 페페 박치기 어이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페페 박치기 퇴장)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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