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브라질 일간지에 대한민국 응원 광고 게재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6월 17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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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팀이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브라질 일간지에 광고를 게재했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7일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무한도전’과 함께 브라질 최대 일간지에 대한민국 응원 광고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광고는 16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인 ‘폴라 데 상파울로’ 스포츠섹션 9면에 반면으로 게재됐다. 전체적인 빨간색 디자인에 대한민국 공식 응원문구인 ‘즐겨라, 대한민국!(ENJOY IT, REDS!)’을 헤드라인으로 강조했다.

광고 문구에는 포르투갈어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8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대한민국!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전 세계를 놀라게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힘내세요! 대한민국!’이라는 내용을 덧붙였다.

광고에는 ‘무한도전’ 멤버를 비롯해 손예진과 정일우, 개그맨 지상렬, B1A4의 바로와 애프터스쿨의 리지 등 ‘무한도전 응원단’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서경덕 교수는 “지난주에 브라질을 다녀왔는데 현재 중남미 지역에서는 케이팝뿐 만 아니라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광고는 대표팀 응원뿐만이 아니라 또 다른 한류 홍보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16강 고지의 가장 중요한 관문인 첫 게임에 맞춰 광고를 올림으로써 우리 대표팀을 응원하고자 했고 동시에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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