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NBA 챔프전 4승1패 우승

샌안토니오가 통산 5번째 미국프로농구(NBA) 정상에 올랐다. 샌안토니오는 16일 미국 텍사스 주 AT&T센터에서 열린 NBA 챔피언결정 5차전(7전 4승제)에서 마이애미를 104-87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챔피언에 등극했다.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서 마이애미에 무릎을 꿇었던 샌안토니오는 마이애미의 3연패를 저지하고 2007년 이후 7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5차전에서 22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한 3년차 포워드 카와이 레너드는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