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과 사슴, 무슨 대화를 나눴길래… 수다삼매경?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6월 16일 1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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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박지성이 사슴들과 수다삼매경에 빠진것이 화제다.

1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이하 런닝맨) 월드컵 특집-아시안 드림컵 in 인도네시아편에는 차범근, 박지성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박지성은 런닝맨 멤버들과 인근 동물원으로 이동했다. 여기서 박지성은 사슴 또는 얼룩말과 셀카를 찍으라는 미션을 받았고, 사슴이 있는 곳까지 찾아갔다.

박지성은 어린 사슴들에게 당근을 주며 작은 사슴들을 유인하려 했다. 하지만 그는 작은 사슴들만 당근을 먹자 "너 욕심쟁이. 나눠먹어야지" 라고 대화를 시도했다.

또 박지성은 자신에게 다가올 듯 말 듯 애만 태우는 사슴에게 "발을 창문으로 올려 머리를 쓰란 말이야" "뭐가 그렇게 무섭다고 도전을 안 해" "큰 사슴아 이리와. 난 네가 좋다" "맛있는 당근이다" 등 폭풍수다를 떨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박지성과 사슴의 대화를 본 네티즌들은 "박지성 사슴 대화, 진짜 웃겼다" "박지성 사슴과 수다삼매경?" "박지성 사슴이랑 대화? 왜 이렇게 귀여운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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