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포르투갈’ 외질, 강한 자신감…“누구든 독일과 붙기 싫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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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16일 1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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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포르투갈’

‘전차군단’독일의 미드필더 공격수 메수트 외질(26·아스널)이 포르투갈과의 G조 예선 경기를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7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에 위치한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독일과 포르투갈의 ‘2014 브라질월드컵’ G조 조별예선 1차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경기는 전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으로 뜨겁다.

독일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와 마츠 후멜스, 제롬 보아텡, 필립 람이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메수트 외질, 토니 크로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미로슬라프 클로제, 토마스 뮐러 등 경험 많은 선수들과 ‘신성’ 마리오 괴체 등이 환상의 신구 조화를 이루며 강력한 우승후보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반면 포르투갈은 ‘초대형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버티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2일(한국시간) 외질은 아스널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우리가 어디를 가든지 상대는 우리와 붙기를 꺼릴 것이다. 우리는 매우 강하며 지난 2년 동안 꾸준히 훌륭한 플레이를 펼쳤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외질은 독일 요하임 뢰브 감독에 대해서 “독일을 완전히 새로운 팀으로 만든 사람”이라며 “그는 존경받는 감독이자 세계 최고의 지도자 중 한 명이다. 그와 함께 한 것이 행복하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외질은 “비록 많은 좌절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뢰브 감독에게 안기고 싶다. 그리고는 ‘우리가 당신의 팀으로 이 트로피를 들었다’고 말해주고 싶다. 그는 그럴 자격이 충분하다”며 각오를 다졌다.

‘독일 포르투갈 외질’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독일 포르투갈, 독일 응원해야지”,“독일 포르투갈, 외질과 호날두의 대결 기대되네”,“독일 포르투갈, 이번에 독일이 우승할 수 있을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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