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준, 이혼 후 심정 고백 “사람 없을 때 장보러 간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16일 15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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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준, KBS ‘여유만만’ 화면 촬영
한석준, KBS ‘여유만만’ 화면 촬영
한석준, 이혼 후 심경 고백 “아픈모습 공개 싫어 119 신고 못했다”

한석준

한석준 KBS 아나운서가 이혼 후 혼자 사는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했다.

16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서는 기러기 아빠로 외롭게 살아가는 정명재, 이상운 등이 출연했다.

이날 MC 한석준은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해 “아주 멋있을 수도, 아주 초라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깔끔한 편은 아니지만 설거지가 쌓여있는 것을 못 본다. 그래서 바로 치운다”며 “그리고 사람 없을 때 장보러 간다. 아직은 혼자산 지 2년밖에 안돼서 적응이 안된다.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쓰인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석준은 “최근 119에 신고하고 싶을 만큼 많이 아픈 적이 있다. 하지만 구급대원에게 내 아픈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 참았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한석준은 지난해 12월 김미진 아나운서와 결혼 7년만에 이혼했다.

사진 = 한석준, KBS ‘여유만만’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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