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멀티골, 프랑스 3-0으로 온두라스에 승리 “행복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16일 0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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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 멀티골

프랑스가 공격수 카림 벤제마의 멀티골(1경기 2골)에 힘입어 온두라스를 3대 0으로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

16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의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와 온두라스의 2014 브라질 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 출장한 벤제마는 2골을 넣으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45분 벤제바는 폴 포그바가 얻어낸 패널티킥을 성공시켰다. 1:0으로 앞선 프랑스는 후반 3분에는 온두라스의 자책골까지 얻어냈다.

골대를 맞고 나온 벤제마의 슈팅을 온두라스의 바야다레스 골키퍼가 빠르게 걷어냈지만, 골라인 판독기 측정결과 골로 인정돼 2대0으로 앞섰다.

이어 벤자바는 후반 27분 정확한 슈팅으로 온두라스의 골망을 갈라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벤제마의 활약에 프랑스는 스위스를 골득실에서 제치고 E조 1위로 올라섰으며, 벤제바는 경기 종료 직후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MOM(Man of the Match)에도 선정됐다.

벤제바는 이날 인터뷰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 부담을 갖지 않고 내 실력을 보여주려 했다”며 “매우 행복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이 이겼다는 것”고 말했다.

사진 = 벤제마 멀티골, SBS 중계 방송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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