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20대 할머니, 109일 거쳐 환골탈태…“열심히 살겠다”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6월 13일 15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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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 20대 할머니’

20대지만 할머니처럼 보이는 한 여성이 렛미인에 등장해 화제다.

지난 12일 ‘렛미인 시즌 4’ 3회에서는 ‘노안’이란 주제로 원래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20대 할머니 노안녀’의 변신과정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최종 렛미인으로 선정된 문선영 씨는 스스로를 ‘20대 할머니’라고 소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문 씨는 어릴 적 부모의 이혼과 노숙생활을 경험했고 직장에서 해고 된 뒤부터 모텔 청소부 일을 하는 등 힘겨운 삶을 살아왔다.

렛미인 닥터스 오명준 원장은 “외모로 인해 사회로부터 버림받고 위축된 삶을 살아온 선영 씨에게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되찾아주고 싶어 렛미인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문 씨는 20대 할머니 외모를 벗어나기 위해 109일 동안 메이크오버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얼굴과 몸 전체를 총 9477만 원의 비용을 들여 수술을 받았다.

완벽 변식에 성공한 문 씨는 “앞으로 새로운 직장을 찾고,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 보겠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렛미인 20대 할머니 소식에 누리꾼들은 “렛미인 노안녀, 문선영 씨 잘살길”, “렛미인 노안녀, 20대에 할머니 소리 듣다니”, “20대 할머니, 응원할게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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