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고백…누리꾼 “구구절절 공감”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6월 13일 1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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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이효리가 ‘모순덩어리 삶’을 고백해 화제다.

이효리는 지난 11일 자신의 블로그에 ‘모순’이라는 제목의 글과 강아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효리는 “동물은 먹지 않지만 바다 고기는 좋아해요. 개는 사랑하지만 가죽 구두를 신죠. 우유는 마시지 않지만 아이스크림은 좋아해요. 반딧불이는 아름답지만 모기는 잡아 죽여요. 숲을 사랑하지만 집을 지어요. 돼지고긴 먹지 않지만 고사 때 돼지머리 앞에선 절을 하죠. 유명하지만 조용히 살고 싶고 조용히 살지만 잊혀지긴 싫죠. 소박하지만 부유하고 부유하지만 다를 것도 없네요. 모순 덩어리 제 삶을 고백합니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내비쳤다.

이효리는 ‘소길댁 블로그’라는 제목의 블로그를 개설하고 제주도에서의 삶을 공개해오고 있다.

‘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누구나 그렇지”, “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글 공감되네요”, “이효리 모순덩어리 삶, 좋은 글이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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