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20대 할머니, 변신 후 “삼겹살과 상추쌈 가장 먹고 싶다”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6월 13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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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할머니' '렛미인 20대 할머니'

'렛미인4'에 출연한 '20대 할머니' 29세 문선영씨가 화제다.

12일 방송된 스토리온 대반전 메이크오버쇼 '렛미인4' 3회는 '노안'을 주제로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외모 때문에 고민을 안고 있는 의뢰인이 출연했다.

이날 3대 렛미인으로 선정된 문선영 씨는 거칠고 늘어진 피부, 검버섯처럼 보이는 수많은 점, 구부정한 자세까지 20대라고는 믿을 수 없는 할머니 같은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문씨는 어려운 형편 때문에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치아가 부식돼 윗니가 거의 없고 치통 때문에 한 끼 식사도 힘들어했다.

결국 3대 렛미인으로 선정된 문 씨는 109일 동안 메이크오버 프로젝트에 참여해 총 9477만 원의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확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한 문 씨는 "사람들과 만났을 때 예전엔 눈도 잘 못 마주치고 입도 가렸는데 이제 그런 게 없어져서 좋다"며 "더 좋은 건 아무래도 먹는 게 불편하지 않은 게 좋다. 삼겹살과 상추쌈을 가장 먹고 싶다"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렛미인 20대 할머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렛미인 20대 할머니, 사연 진짜 안타까웠는데" "렛미인 20대 할머니, 예뻐지셨네" "20대 할머니, 이제 행복하게 웃으면서 지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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