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20대 할머니, 인형 같은 ‘동안 미녀’로 대변신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13일 0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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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 문선영. 사진=케이블TV 스토리온 ‘렛미인4’ 캡처
‘렛미인’ 문선영. 사진=케이블TV 스토리온 ‘렛미인4’ 캡처
'렛미인'

'20대 할머니' 문선영이 '렛미인'을 통해 동안 미녀로 거듭났다.

12일 방송된 케이블TV 스토리온 '렛미인4' 3회에는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외모 때문에 고민인 두 명의 의뢰인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렛미인' 닥터스는 출산 후 급격히 노안으로 변해버린 최귀명과 20대라고 생각할 수 없는 '할머니 외모' 문선영을 두고 깊은 고민을 한 끝에 문선영을 3대 '렛미인'으로 선정했다.

문선영 씨의 수술을 담당한 오명준 원장(리젠성형외과)은 "외모로 인해 사회로부터 버림받고 위축된 삶을 살아온 선영 씨에게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되찾아주고 싶었다"면서 그녀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문선영은 턱 끝 수술과 눈매 교정 등을 통해 노안에서 동안 미녀로 거듭나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노안의 결정적인 원인이었던 긴 턱은 V 라인 턱 끝 수술로 줄이고, 스마스 리프팅을 통해 탄력 있는 피부를, 360도 눈매교정술로 또렷한 눈매까지 완성했다. 오랜 노숙 생활로 처져있는 가슴과 몸매에도 교정술과 흡입술을 실시해 20대 동안 신데렐라로 변신에 성공했다.

렛미인 닥터스 오원장은 "문선영 씨가 동안 미녀로 거듭나도록 시간을 되돌려주는 기적을 일으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특히 잃어버린 자신감과 당당함을 되찾아 준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문선영은 "사람들과 만났을 때 예전엔 눈도 잘 못 마주치고 입도 가렸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먹는 게 불편하지 않은 게 좋다. 삼겹살과 상추쌈을 가장 먹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렛미인' 문선영. 사진=케이블TV 스토리온 '렛미인4'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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