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사진상 수상작, 美 훌리오 루카스 작품…보는 순간 경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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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11일 2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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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아이폰 사진상 수상작…폰카라고 믿기 어려운 작품 ‘진짜?’

아이폰 사진상 수상작

아이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대상으로 열린 '아이폰 사진상'의 수상작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제8회 아이폰 사진상(iPhone Photography Awards, IPPAWARDS)'의 54개의 수상작이 공개됐다.

이가운데 으뜸으로 꼽힌 '올해의 사진상'에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출품한 훌리오 루카스 작품이 선정됐다.

하얀 눈밭에 홀로 트레킹하는 남성의 뒷모습을 담은 이 사진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했다고는 믿기 힘든 감동을 선사한다.

훌리오 루카스는 "휴대성이 좋고 사용하기가 쉬워 이동 중에 아이폰으로 사진찍는 것을 즐긴다"면서 "너무 많은 필터의 사용으로 인해 사진 찍는 그 순간이 조작되는 것 보다 그 순간의 스토리를 들려줄 수 있는 이미지를 원한다. 그래서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을 때 보통 필터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열린 '아이폰 사진상'에는 매년 수천장의 아이폰 사진 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인다. 올해는 전 세계 70개국에서 참가한 아이폰 사진작가들이 동물, 건축, 어린이, 풍경,뉴스, 꽃, 음식 등 총 17개 주제로 경쟁을 벌였다.

아이폰 사진상 수상작은 공식 홈페이지(www.ippawards.com)에서 볼 수 있다.

아이폰 사진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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