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女에게 꼬리 흔들며 다가온 개, 여성 몸에 올라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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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11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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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요가 하는 여성을 온몸으로 방해한 개의 모습이 화제다.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요가를 하기 싫은 게 아니라면 개 가까이에서는 요가를 하지 마라’는 제목으로 요가 하는 여성을 방해하는 개의 모습이 담긴 유튜브 영상을 10일(이하 현지시간) 소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코트니 데이비스(Courtney Davies)’라는 아이디를 가진 사용자가 3주 전 “매트를 조용히 깔고 요가를 천천히 시작하고 있었는데 우리 집 개가 나타나 내 요가를 계속 방해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했다.

3분 58초짜리 영상을 보면 한 여자가 매트 위에 엎드려 여유롭게 요가 동작을 하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개가 꼬리를 흔들며 나타나더니 여성의 몸에 올라타 얼굴을 혀로 핥는 등 방해를 시작한다. 여성은 동작을 바꿔가며 꿋꿋이 요가를 해 나갔지만 개는 여성의 가랑이 사이로 들어가려 하는 등 여전히 여성을 가만두지 않는다. 결국 여성이 요가를 포기한 듯 영상은 매트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개의 모습을 비추며 끝난다.

이 영상은 현재 조회수 86만 건을 넘기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온라인에선 “우리 개도 날 방해하긴 하는데 이 정도는 아니다. 그래도 귀엽네”, “요가를 할 때만이라도 개를 다른 방에 가둬두면 되지 않을까?”, “개도 요가가 하고 싶었나보다”, “요가 매트가 탐났던 것 아닐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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