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함익병―이은, 독이 된 예능 출연…“하차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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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11일 17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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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함익병 이은’

예능 프로그램 고정 출연은 많은 연예인들이 바라는 일이다.

비단 연예인 뿐만 아니라 변호사나 의사 같은 전문가들도 사생활을 공개해 대중적인 친밀감을 얻게 되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마다하지 않는다. 예능 출연으로 인기를 얻어 CF 스타가 되거나, 자신의 본업을 홍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능에 출연하는 것이 반드시 득(得)이 되는 건 아니다.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져 평소 주변인과 본인의 처신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김정태의 소속사는 김정태와 야꿍이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새 멤버로 합류한 지 6주 만에 일이다. 김정태는 새누리당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 당선자의 유세현장에 아들 야꿍이(본명 김지후)와 모습을 드러내며 논란에 휩싸이자 결국 자진하차를 결정했다.

피부과의사 함익병은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장모에게 친근하게 대하는 모습으로 ‘국민 사위’라는 칭호를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함익병은 지난 3월 월간지 인터뷰가 논란을 일으키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함익병이 ‘자기야’에서 구축한 이미지를 다시 찾기란 어려워 보인다.

SBS ‘오 마이 베이비’의 이은도 가족 관련 구설 때문에 하차한 바 있다. 이은이 ‘오 마이 베이비’ 출연하던 중 이은의 시부모가 운영 중인 아일랜드 리조트 공사대금과 관련된 의혹이 문제가 됐다. 논란이 커지자 결국 이은은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

‘김정태 함익병 이은’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정태 함익병 이은, 안타깝다”,“김정태 함익병 이은, 사생활 조금 더 신경쓰지”,“김정태 함익병 이은, 구설수 끊이지 않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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