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아내 김송, 교통사고에도 아들 순산…‘위대한 모성애’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11일 13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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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클론 출신 강원래의 아내 가수 김송이 출산 전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다행히 김송은 크게 다치지 않아 아들을 순산했다.

11일 연예매체 스타뉴스에 따르면 김송이 탄 차량이 10일 오후 3시 서울 건대입구역 인근 대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돌진한 음주운전 차량과 충돌했다. 당시 김송은 매니저와 함께 출산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동행한 매니저가 크게 다치고 김송은 무릎 등을 다쳐 2~3주 진단을 받았다. 김송은 출산을 위해 부상 치료를 미루고 아픔을 참으면서 제왕절개로 아이를 무사히 낳았다. 김송은 교통사고로 병원에 4주간 입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원래의 아내 김송은 11일 오전 8시 30분 서울 강남 차병원에서 몸무게 3.95kg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알려졌다.

앞서 강원래와 김송 부부는 2001년 혼인신고를 한 뒤 2003년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시험관 아기 시술을 수차례 시행한 끝에 아이를 얻었다.

사진제공=강원래-김송 득남/동아닷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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