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토네이도 발생… 정전에 비닐하우스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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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11일 1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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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일산에서 토네이도 현상이 관측된 사실이 알려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10일 오후 7시경 경기도 고양시에서 발생한 토네이도는 1시간 가량 지속되며 비닐하우스 수십 채를 무너뜨렸다.

이번 토네이도로 인근 29가구가 정전되는 사태까지 발생하며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갑자기 불어닥친 돌풍으로 길가에 서있던 경운기는 논바닥으로 곤두박질쳤고 비닐하우스 21곳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근처에 있던 80살 김 모씨는 날아온 파이프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일산 토네이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산 토네이도, 일산 사는 친구한테 물어봐야겠다” “일산 토네이도, 이게 무슨 난리람” “일산 토네이도, 그 맘 때쯤에 비가 많이 오긴 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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