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함익병 재조명, 가족 예능에서 왜 하차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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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11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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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함익병
이은 함익병
가족 예능에 출연하던 중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하차한 유명인들이 재조명 됐다.

걸그룹 샤크라 출신 이은은 지난 1월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를 통해 8년 만에 방송에 복귀해 화제를 모았다. 이은의 시아버지는 아일랜드 리조트 회장을 맡고 있는 권오영 씨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방송 당시 헬기착륙장과 골프장, 말 목장까지 갖춰진 대저택에 살고 있는 이은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와 더불어 MBC ‘시사매거진 2580’은 “이은의 시아버지가 운영 중인 아일랜드 리조트가 빌라 인테리어 공사에 참여한 일부 업체들에게 대금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보도를 했다. 이후 논란이 불거지면서 결국 이은은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결정했다.

SBS ‘자기야 백년손님’을 통해 인기를 얻은 피부과 의사 함익병도 구설수에 올라 하차했다. 함익병은 한 인터뷰에서 “독재가 왜 잘못 됐나”, “더 잘 살 수 없으면 왕정도 상관없다”,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등의 발언을 한 것이 알려지면서 거센 논란이 일었다.

결국 함익병도 ‘자기야’에서 하차했다. 하지만 함익병은 이후 종편 등의 방송에 출연하며 오히려 더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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