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엄마 체포작전 임박… 경찰, 금수원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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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11일 0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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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11일 오전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본거지인 금수원(기독교복음침례회 안성교회)에 진입하며 ‘두 엄마’ 체포작전이 임박했다.

경찰은 오전 8시13분 금수원 정문을 통해 투입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도피의 핵심 조력자로 알려진 신 엄마와 김 엄마 등을 대상으로 체포작전에 돌입했다.

앞서 검찰은 7시55분쯤 구원파 관계자들에게 압수수색·체포영장 집행사실을 통보했다.

같은 시각 검찰 수사관 2명과 경찰 기동대 400여명은 정문 우측 진입로를 통해 금수원에 진입해 예배당 수색에 들어갔다.

신도들은 별다른 저항없이 영장집행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금수원 진입은 유 전 회장 검거 목적”이라고 밝혔다. 신도 20여 명이 대기 중이던 금수원 대강당에 경찰이 진입했다. 경찰은 현재 신도들과 수배자를 일일이 대조하며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수원 두엄마 체포작전 임박을 접한 누리꾼들은 “금수원 두엄마 체포작전 임박, 빨리도 수색하네” “금수원 두엄마 체포작전 임박, 빨리 잡았으면 좋겠네요” “금수원 두엄마 체포작전 임박, 대강당에 뭐가 있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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