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이리가 아니라 의리” 김보성 지적에 폭소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6월 10일 17시 33분


코멘트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김보성이 톰크루즈의 의리를 언급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응원하기 위해 힐링캠프와 함께 떠날 힐링전사를 선정하기 위한 시간으로 배우 안재욱, 김민종, 김보성, 소프라노 조수미가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김보성은 톰 크루즈가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행사에서 한국인 리포터에게 "톰 크루즈가 '의리'라고 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김보성은 "톰크루즈가 의리가 있구나 생각했다"며 "그런데 '의리'를 외칠 때는 복식호흡을 해야 하는데 톰은 힘없이 '이리'라고 했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의리' 열풍에 "온 국민이 치유가 필요한 시기에 의리가 그런 역할을 한 것 같다. 정의를 향한 국민의 갈망이 의리로 폭발한 것 같다. 그래서 나는 김보성이 대세가 되기보다는 의리와 정의가 대세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보성의 톰크루즈 지적에 네티즌들은 "김보성 톰크루즈 지적, 완전 빵 터졌다" "톰크루즈 의리를 아는 남자" "김보성 진짜 의리있어 보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