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임 총리 후보에 문창극―국정원장엔 이병기 주일본대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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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10일 16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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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이병기’

신임 국무총리 후보로 문창극(66) 전 중앙일보 주필이 내정됐다. 또 공석중인 국가정보원장에는 이병기 주일본대사가 지명됐다.

10일 오후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신임 총리 및 국정원장 인선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문창극 총리 내정자는 소신 있고 강직한 언론인 출신으로 냉철한 비판의식과 합리적인 대안을 통해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적폐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왔다” 면서 “공직개혁과 ‘비정상의 정상화’ 등 국정과제를 제대로 추진해나갈 적임자”라고 발탁 배경을 전했다.

이어 이병기 국정원장 내정자에 대해서는 “안기부2차장과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 청와대 의전수석 등을 역임하면서 합리적으로 일을 처리해 왔으며 국내외 정보와 안보상황에 대한 이해가 깊은 분” 이라면서 “현재 엄중한 남북관계와 한반도 상황 속에서 정보당국 고유의 역할 수행과 개혁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문창극 이병기’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문창극 이병기, 빨리 정상화 되기를 바란다”,“문창극 이병기, 더 이상의 공석 없기를”,“문창극 이병기, 이번엔 바로 통과될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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