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뷰티]“세로토닌 부족하면 살이 쉽게 찌죠”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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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건강 대자인

이병관 대자인병원장(사진)은 서양과 동양 의학뿐 아니라 인도의 전통의학인 아유르베다 등을 접목시켜 새로운 통합의학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 병원장은 고려대 의대에서 박사학위를 박았고, 이후 서양의학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우석대 한의대에서 한의학을 배웠다. 졸업 이후 중국으로 건너가 난징 중의약대에서 중의학 박사 학위도 취득했다. 그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인도로 건너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의학 중 하나인 인도 아유르베다 의학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이렇게 다양한 지역의 의술을 익힌 이 병원장은 최근 “단순히 적게 먹는 것만으로는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가 주장하는 건강한 다이어트의 조건은 세 가지다.

첫째, 다이어트를 성공하기 위해서는 행복해야 한다는 것. 많은 사람들은 다이어트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견뎌내야 하는 힘겨운 싸움으로 여길 경우 성공하기 어렵다는 것이 이 병원장의 지론이다. 그는 다이어트 과정을 즐기기 위해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섭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우리 몸과 마음은 쉽게 스트레스 상황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럴 경우 식욕조절이 어려워지며 신진대사가 둔해져 살이 쉽게 찐다. 이 병원장은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를 먹는 것으로 푸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세로토닌 분비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수면 습관, 운동뿐 아니라 일정 시간 일광욕을 하는 것이 좋다. 건물 안에서 주로 생활하는 직장인은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는 효소를 섭쉬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SCP-20’라는 특허 효소가 다량 함유된 대자인의 ‘세로자임’과 같은 제품이 대표적이다.

둘째로 다이어트를 진행하기 전에 먼저 장을 편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 음식물 섭취를 줄이는 등 다이어트에 돌입해도 장 환경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그 효과가 적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장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서는 유산균을 섭취하면 좋다. 유산균은 배변기능을 활성화하고 몸 안의 독소를 해독하는 역할을 한다. 이 병원장은 “물만 마셔도 살이 찌는 사람은 장 기능이 좋은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병원장은 마지막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과정에서도 기력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일상생활이 안 될 정도로 적게 먹어 체력을 떨어뜨리면 안 된다는 것. 예를 들어 3∼5일 단식을 통해 몸의 독소를 배출하는 다이어트를 할 경우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보충해줘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인 세로자임은 이 병원장이 개발에 참여한 다이어트 보조 제품이다.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는 효소, 유산균, 비타민, 미네랄 등이 종합적으로 포함돼 있다. 이 병원장은 “이 물질들은 에너지 대사에 관여해 몸의 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장작이 더 잘 탈 수 있게 바람을 불어넣어주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10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대자인의 ‘세로자임’은 홈페이지(isandle.co.kr) 또는 전화(02-778-4568)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산들건강 대자인 관계자는 “세로자임을 구매할 경우 피톤치드가 풍부한 장성축령산 편백 스프레이를 증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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