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대통령 전 연인’ 그레이스리 “지금도 연락 주고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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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10일 14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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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통령 연인’ 그레이스리 “비난 힘들어 도주했었다”

‘필리핀 대통령 전 연인’ 그레이스리

‘필리핀 대통령 전 연인’ 으로 조명을 받았던 그레이스리(한국명 이경희)가 한국 방송에 출연했다.

1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필리핀 TV5 방송국의 메인 뉴스와 한류 소개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활약하는 필리핀 대통령 전 연인 그레이스리(32)가 소개됐다.

그레이스리는 169cm 큰 키에 늘씬한 몸매와 또렷한 이목구비로 수려한 외모를 자랑했다. 그레이스 리는 한국어, 영어, 타갈로드어 등 3개 국어에 능통하다.

그레이스리는 특히 지난 2012년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과 열애설로 유명세를 치른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대통령과 열애설이 보도된 후 악성댓글로 고생이 심했다"라며 "충격을 받고 여동생을 데리고 싱가포르로 도주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레이스리는 필리핀 대통령과 열애설에 터지게된 계기에 대해 "크리스마스 파티에 다시 초대받은 후 서로 좋은 마음을 갖고 데이트를 하게 됐고, 진지한 관계에 접어들기 전에 쏟아진 큰 관심이 상처를 남겼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필리핀 대통령과는 완전히 헤어진 건가?"라는 질문에 그레이스리는 "대통령으로 있을때는 만나기 힘들다고 생각했다. 나중에 다시 만날 생각이 있다. 지금도 서로 메시지를 주고받으면서 안부를 묻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사진=‘필리핀 대통령 전 연인’ 그레이스리/KBS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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