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강동원, 4년만에 스크린 복귀 “적응 힘들어…노하우 다 까먹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10일 13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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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 영화 ‘군도’ 포스터
‘군도’, 영화 ‘군도’ 포스터
‘군도’ ‘강동원’

배우 강동원이 2012년 11월 소집 해제 후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강동원은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군도 : 민란의 시대’(이하 '군도')제작보고회에서 스크린 복귀 소감을 묻는 질문에 “호흡이 안 돌아와서 적응하는데 굉장히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강동원은 “오랜만에 (연기를) 하니 답답해 죽겠더라. 머리도 너무 딱딱해져있고. 데뷔한지 10년이 넘었는데 겨우 좀 더 사람답게 뭔가를 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가도 다시 힘들더라. 적응하기 힘들었다”라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강동원은 “시간이 필요했다. 저만의 노하우도 다 까먹은 상황이었다. 10회 차 지났을 때 겨우 릴렉스 됐었고 속앓이를 많이 했다”라고 덧붙였다.

강동원은 이번 ‘군도’ 작품을 통해 2010년 ‘의형제’, ‘초능력자’ 이후 4년 만에 관객들을 만나게 됐다.

한편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을 그린 영화로 극중 강동원은 나주 대부호의 전라관찰사 조 대감의 서자이자 백성의 적 조윤 역을 맡았다. 7월 23일 개봉 예정.

사진 = ‘군도’, 영화 ‘군도’ 포스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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