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 美 빌보드 “아주 재미있다”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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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9일 14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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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행오버’, 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 화면 촬영
싸이 ‘행오버’, 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 화면 촬영
싸이 ‘행오버’

미국 빌보드가 싸이의 곡 ‘Hangover(행오버)’ 뮤직 비디오에 대해 “아주 재미있다”라고 호평했다.

빌보드는 이번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9일(한국 시간) 이에 대해 집중 조명하는 칼럼을 통해 “도미노처럼 술잔 쓰러뜨리기, 와일드한 노래방, 당구장에서의 쿵푸, 소용돌이치는 댄스비트, 그리고 스눕독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5분여 분량의 이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일부 익살스러움에 불과하다”면서 “아래의 재미있는 뮤직비디오를 살펴봐라”며 뮤직비디오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싸이는 이날 오전 8시 15분 싸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신곡 ‘행오버’ 뮤직비디오 풀 버전을 공개했다. 앞서 싸이는 6일 ‘행오버’ 뮤직비디오 예고 영상을 공개한 바 있었으며, ‘행오버’ 뮤직 비디오 예고 영상은 3일만에 150만 뷰를 넘기며 세계적 관심을 인증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행오버(hangover·숙취)’라는 노래 제목에 걸맞게 숙취에 시달리는 싸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싸이는 숙취에 울렁거리는 속을 변기에 게워내고, 스눕독은 그런 싸이의 등을 두드려준다.

이어 싸이와 스눕독은 편의점에서 숙취 음료와 컵라면을 먹거나 사우나에서 피로를 푸는 등 한국의 해장 문화를 선보였다. 또 두 사람은 소주잔 돌려 마시기, 폭탄주 제조하기, 술 마시기 대결, 러브샷 등 다양한 음주 문화를 공개했다.

싸이의 ‘행오버’ 음원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9일 0시(한국시각 9일 오후 1시) 미국 및 전 세계 아이튠스를 통해 독점으로 공개된다.

사진 = 싸이 ‘행오버’, 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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