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나 평가전, 기안 “한국 스피드 뛰어나…강하게 압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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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9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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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나 평가전, 양회성 동아일보 기자 yohan@donga.com
한국 가나 평가전, 양회성 동아일보 기자 yohan@donga.com
한국 가나 평가전

세계 축구팬을 설레게 할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 4일 전에 열리는 한국·가나 평가전을 앞두고 가나의 골잡이 기안이 한국 축구 대표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가나 축구 대표팀 아사모아 기안은 9일(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기안은 “스피드가 빠르고 측면에서 빠르게 전개되는 공격이 뛰어난 팀이다”라며 “대한민국은 전반적으로 스피드가 뛰어나기 때문에 볼을 잡으면 편하게 경기를 하지 못하도록 강하게 압박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가나 대표 골잡이 기안은 A매치 77경기에 나서 38골을 기록했다. 기안은 최근 3차례 평가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4골 넣은 강력한 공격수이기도 하다.
기안은 2006년 독일월드컵(16강 진출·1골)과 2010년 남아공월드컵(8강 진출·3골)에서 팀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도 독일, 포르투갈, 미국과 함께 죽음의 조인 G조에 속한 가나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과 가나의 평가전은 10일 오전 8시 미국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KBS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국 가나 평가전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한국 가나 평가전, 힘내자”, “한국 가나 평가전, 우리 대표팀 파이팅”, “한국 가나 평가전, 꼭 봐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한국 가나 평가전, 양회성 동아일보 기자 yohan@donga.com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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