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행오버’MV 노래방 지드래곤? 킬빌 씨엘, 월드스타 되나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9일 0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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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행오버' MV, 싸이 '행오버' 지드래곤 씨엘

'월드스타' 싸이(본명 박재상¤37)의 신곡 '행오버'(HANGOVER) 뮤직비디오가 9일 오전 8시 15분(한국시간) 전격 공개된 가운데, 뮤직비디오에 깜짝 출연한 빅뱅 지드래곤과 2NE1(투애니원) CL(씨엘)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9일 오전 싸이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행오버' 뮤직비디오가 게시됐다. 지드래곤은 허름하고 우중충한 노래방에서 정장을 입고 한껏 멋을 내며 신입사원 콘셉트로 노래를 부른다. 마이크를 허공에 던졌다가 다시 쥐는 기술을 선보이기도 하고, 음악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등 감정(이른바 '삘')에 충만한 모습을 보여준다. 지드래곤의 뒤로 싸이와 스눕독이 각자 파트너와 부르스를 춘다.

씨엘은 영화 '킬빌'의 한 장면처럼 꾸민 세트장에서 모피를 입고 코믹스러운 연기를 했다. 씨엘은 싸이와 스눕독을 단순히 응원하러 '행오버'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방문했다가 우정출연을 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지드래곤과 씨엘도 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 못지 않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싸이는 '강남스타일' '젠틀맨'등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국내 연예인들을 세계에 소개해 왔다. 노홍철은 전세계에 '엘리베이터 가이'로 알려졌고 현아는 '싸이걸'로 유명세를 탔다. 유재석은 '노란 정장의 남자'로도 유명하다.

싸이 '행오버' MV, 사진 = 싸이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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