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적합업종에서 커피전문점은 철회”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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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자영업 단체가 커피전문점을 대기업의 진입을 제한하는 중소기업 적합 업종에 포함시키려던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다.

8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에 따르면 이들 단체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전경련 회관에서 ‘상생 협약식’을 열고 커피 업종을 동반성장위에 중기 적합 업종으로 신청하는 대신 커피전문점 운영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방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대기업은 기금을 마련해 커피를 판매하는 중소업체에 로스팅 등 커피 관련 기술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휴게음식업중앙회는 이사회를 열어 커피를 비롯한 피자와 햄버거 업종을 중소기업 적합 업종으로 지정해 달라고 동반위에 신청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한 바 있다. 중앙회는 커피, 피자 햄버거를 포함한 패스트푸드, 분식,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전국 4만여 명의 자영업자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류원식 기자 rews@donga.com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중소기업 적합 업종#커피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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