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제인 “두근 거림 느껴야 썸” 청춘페스티벌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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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8일 2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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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제인 “두근 거림 느껴야 썸” 청춘페스티벌 강연

가수 레이디 제인이 공개 무대에서 "홍진호와 썸을 타고 있다"고 고백했다.

레이디 제인은 7일,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진행된 ‘청춘페스티벌’에서 ‘레이디 제인의 러브 트리트먼트’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많은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등장한 레이디 제인은 “한살이라도 더 어릴 때 연애를 많이 하고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라. 주위에 찾아보면 좋은 사람, 나랑 비슷한 사람은 많은데, 정작 연애를 못하는 친구들은 이것 저것 따지는 조건들이 많다. 그렇게 원하는 사람들이 지구에 존재할 확률, 또한 우리 나라에 있을 확률, 더 나아가 나랑 만날 확률은 많이 없을 것이다”고 조언했다.

레이디 제인은 이날 2014년의 핫 키워드 ‘썸’에 대해 언급하며 “나도 요즘 홍진호와 썸을 타고 있다” 고 깜짝 고백해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레이디 제인은 관객들에게 "‘썸’이 무엇일까요?"라고 물으며 "요즘 청춘들은 스캔에 익숙해져 카톡 프로필만을 보고 빠른 전개와 진행에 익숙해져 몇 번 연락 오고 가는 걸 ‘썸’이라고 지칭하는 것 같다. 우리는 너무나 빠른 전개와 진행에 익숙해서 만나자마자 서로 알아가려는 친구란 단계가 없고 바로 연인으로 점핑을 하려고 한다. ‘썸’을 타려면 서로가 친구가 되고 알게 되고 두근거림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올해로 6회째 열린 ‘청춘페스티벌은’은 8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이번 생은 글렀어요”란 주제로 청춘들에게 더 열정적으로 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청춘들에게 전달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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