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이혼한 임창정 “살면서 느낀점은 계획대로 안된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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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8일 15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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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이혼 후 속내를 털어놨다.

임창정은 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했다. 유소년 축구팀에서 활동하는 9살짜리 큰 아들을 보러 축구장을 방문한 임창정은 "아무리 아이들한테 잘해도 만회는 못할 것 같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임창정은 "적은 나이이지만 살면서 느낀 점은 내가 계획한대로 삶을 살기가 어렵다는 것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임창정은 "그래도 나중에 나이가 들었을 때 아빠 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내가 최선을 다하는 아빠였던 것, 그러려고 했던 것을 아이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프로골퍼와 결혼한 임창정은 지난 2013년, 결혼 7년 만에 이혼했다. 슬하에 세 명의 자녀가 있다.

이혼 사유에 대해 임창정은 과거 한 방송 인터뷰에서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다. 성격 차이다. 부부싸움을 할 수 있지 않냐"고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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