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한화, 유럽 태양광 본격 공략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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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태양광 업체들이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태양광 산업 박람회 ‘인터솔라 전시회’에 참가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태양광 에너지를 전기로 전환해주는 모듈 신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LG전자가 공개한 ‘일체형 AC 모듈’은 태양빛을 받아 직류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 모듈’과 직류 전기를 일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류 전기로 변환하는 ‘인버터’를 일체형으로 만든 제품이다.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에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폐쇄된 골프장에 태양광발전소를 세우는 ‘서니 후쿠시마’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한화큐셀은 내년 3월 일본 후쿠시마 스카가와 시 폐골프장에 완공하는 26.2MW급 태양광발전소에 모듈을 공급한다.

한화솔라원은 최근 유럽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영국 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소개했다. 한화솔라원은 영국 남부 4개 지역에 설치 중인 60.5MW 규모 태양광발전소에 모듈을 공급했다.

박진우 기자 pjw@donga.com
#LG#한화#태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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