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재선소감 “모든 시민과 손잡고 가겠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5일 1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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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재선'

6·4지방선거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박원순 시장은 5일 오전 0시26분쯤 부인 강난희씨와 종로5가 선거캠프에 도착해 당선 소감을 전했다.

박원순 시장은 "제 당선은 세월호의 슬픔으로 근본의 변화를 요구한 시민 모두의 승리"라면서 "저는 이제 새로운 시대를 향해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몽준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저를 지지한 분들은 물론이고 반대한 사람과도 함께 서울시 모두의 시장으로 일하겠다. 모든 시민과 손잡고 함께 가겠다"며 통합의 시정을 약속했다.

박원순 시장은 "다함께 한 마음으로 시민이 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함께 희망을 만들어가겠다. 선거기간 시민 여러분께 들었던 많은 말씀, 제가 시민 여러분께 드린 많은 약속을 절대 잊지 않겠다. 모두 시정에 반영하도록 꼼꼼하고 깐깐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원순 시장 재선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원순 시장 재선 축하합니다", "박원순 시장 재선,지지 하지 않은 시민까지 포용하는 통합의 리더십을", "박원순 시장 재선 축하드려요, 처음 약속 그대로 가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원순 시장 재선'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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