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합성사진 유포, 같은날 SNS에 ‘생일축하’ 감사 인사 눈길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5일 15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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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현아.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현아

걸그룹 포미닛 현아의 얼굴을 합성한 누드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5일 "최근 모바일 메신저 및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번진 현아의 합성사진 및 루머와 관련해 허위 사실을 제작, 유포하는 자들에 대한 강경한 법적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합성 사진의 원본 및 사진 제작 출처(합성 사진 제작 의뢰 사이트)를 입수해 오늘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엄중한 처벌을 원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와 관련해 고의적인 비방 목적으로 합성사진과 루머를 제작, 유포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앞으로 어떠한 타협도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온라인에는 현아의 얼굴을 합성한 누드 사진이 급속도로 유포됐다. 이와 함께 모 그룹 멤버가 분실한 휴대전화에서 해당 사진이 공개됐다는 설명이 곁들여졌다. 하지만 합성에 이용된 현아의 원본 사진이 확인되면서 해당 사진의 진위가 밝혀졌다.

한편 이날 현아는 자신의 22번째 생일(6일)을 하루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빠 언니 친구 동생들 너무 너무 고마워요. 생일축하편지ㅠㅠ 정말 많이 사랑받고 있나 봐요. 항상 고맙고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열심히 할게요 사랑해요"라며 감사 인사를 전해 눈길을 모았다.

현아.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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