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재선 성공, 공략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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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5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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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박원순, YTN 뉴스 화면 촬영
서울시장 박원순, YTN 뉴스 화면 촬영
서울시장 박원순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당선자가 재선 성공 소감을 전했다.

박원순 당선자는 지난 4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2,689,806표를 얻어 2,069,224표의 지지를 받은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5 일 오전 당선이 확실시 되자 박원순 당선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은 4년 더 시민이 시장입니다. 낡은 정치와의 결별을 선택해 주셨습니다. 새로운 서울로 응답하겠습니다”라며 “우리 모두를 위한 서울 만들겠습니다. 시민의 말씀, 시민에게 드린 약속 꼭 지키는 의리시장이 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박 당선자는 당선 축하 선물로 운동화 한 켤레와 배낭을 받았다. 앞으로 서울 발전을 위해서 더 전념해 달라는 시민들의 뜻이 담긴 선물이다.

박원순은 이번 서울시장선거에서 도시안전예산 2조원 추가 확보 및 지하철 노후차량·노후시설 전면 교체, 5대 창조경제거점 및 3대 아시아지식기반허브 구축, 새로운 안심주택 8만호 공급 및 2~3인용 소형주택 20 만호 공급지원, 찾아가는 복지 플래너, 사회복지인력 2배 확충, 천개의 숲, 만개의 산책길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한편 박원순 서울 시장 당선자는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과 서울광장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분향소를 참배한 후 바로 서울시청에 출근해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사진 = 서울시장 박원순, YTN 뉴스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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