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한 캐릭터들이 새 게임으로 돌아왔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6월 5일 06시 55분


인기 모바일게임의 후속작들이 잇따라 출시돼 게이머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친근하면서도 새로운 재미로 가득한 달리기 게임 ‘윈드러너2’와 퍼즐게임 ‘쿠키런 문질문질’, 전략게임 ‘우파루사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제공|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NHN엔터테인먼트
인기 모바일게임의 후속작들이 잇따라 출시돼 게이머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친근하면서도 새로운 재미로 가득한 달리기 게임 ‘윈드러너2’와 퍼즐게임 ‘쿠키런 문질문질’, 전략게임 ‘우파루사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제공|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NHN엔터테인먼트
■ 인기 모바일게임 후속작 잇따라 출시

윈드러너2·쿠키런 문질문질 등 또다른 재미
차구차구 등 PC게임을 모바일로 출시하기도


엄지족을 설레게 하는 유명 모바일게임들이 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기 모바일게임의 후속작이 최근 잇따라 출시됐다. 또 인기 PC온라인게임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들도 일제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유명 지적재산권(IP) 기반 모바일게임들은 유저들에게 친숙함을 주는 동시에 새로운 재미요소까지 포함하고 있어 인기를 모은다.

● 돌아온 1000만 신화 ‘윈드러너2’

먼저 기존 인기 모바일게임의 후속작들이 최근 줄줄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링크투모로우가 개발한 ‘윈드러너2’를 내놨다. 국내 게임 사상 최단기간인 출시 12일 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윈드러너’의 후속작. 전작과 같은 달리기 게임이지만, 카메라 줌인, 줌아웃 효과를 넣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 다른 인기 달리기 게임 ‘쿠키런’도 돌아왔다. 하지만 장르가 바뀌었다. 데브시스터즈는 NHN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쿠키런 문질문질’의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 출시 3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쿠키런 문질문질’은 캐릭터 수집을 기반으로 한 퍼즐게임. 쿠키 캐릭터가 각각 특유의 스킬을 보유하고 있고, 스킬 업그레이드로 캐릭터를 강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NHN스튜디오629는 전략게임 ‘우파루사가’를 최근 출시했다. 인기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우파루마운틴’에 등장하는 캐릭터 탄생 비화를 기반으로 한다.

● ‘차구차구’ 이젠 모바일서 즐기자

유명 PC게임이나 PC온라인게임을 모바일화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모바일’과 엠게임의 ‘프린세스 메이커’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엔 월드컵 붐을 타고 인기 축구 게임 콘텐츠들이 속속 모바일로 전장을 넓히고 있다.

CJ E&M 넷마블은 PC온라인게임 ‘차구차구’의 모바일 버전을 출시했다. 무엇보다 카카오 게임하기 최초의 캐주얼 축구게임으로 기대를 모은다. 자동진행은 물론 터치조작까지 지원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정식 라이선스를 확보해 호날두와 메시 등 유명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넥슨은 PC온라인 부문 최고 인기 스포츠 게임 ‘피파온라인3’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을 구글플레이에 내놨다. EA서울스튜디오가 개발한 ‘피파온라인3 M’은 모바일 전용 콘텐츠 ‘챌린지 경기’ 모드를 즐길 수 있다. 상위권 유저에게 온라인게임 ‘피파온라인3’와 연동되는 보상을 지급해 승부욕을 자극한다. 또 온라인게임과 ‘리그 플레이’, ‘이적 시장’, ‘강화 및 트레이드’ 등 주요 기능이 연동돼 재미를 더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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