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후 1시 지방선거 투표율이 38.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사상 처음 도입돼 지난달 30¤31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11.49%를 포함한 것이다.
오후 1시 투표율 기록은 2010년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 34.1%보다 4.7%포인트 높은 수준이며, 2012년 총선 때 동시간대 투표율 32.4%보다도 6.4%포인트 높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50.0%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강원(46.9%)과 세종(46.3%), 제주(45.7%) 순이었다. 서울은 38.1%, 부산 36.3%, 대구 34.8%, 인천 36.7%, 광주 39.2%, 대전 36.0%, 울산 35.9%, 경기 35.8%, 충북 42.7%, 충남 40.2%, 전북 44.3%, 경북 43.0%, 경남 39.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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