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현재 지방선거 투표율 18.9%, 제5회 투표율 넘어설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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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4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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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출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6회 6·4 지방선거 최종투표율이 지난 제5회 지방선거 투표율 54.5%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까지 유권자 4129만6228명 가운데 779만4059명이 투표에 참여해, 18.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자료를 발표했다.

11시 집계결과는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사전투표제 결과가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 사전투표율이 오후 1시부터 집계되는 투표율에 반영되면 지난 제5회 지방선거 투표율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 된다.

제5회 오후 1시 투표율은 34.1%였다. 이에 따라 사전투표율이 반영되는 오후 1시 투표율이 40% 전후라면 최종투표율이 60% 벽을 넘어설 수도 있다.

역대 지방선거의 최종투표율은 지난 1995년 1회 선거 당시 68.4%를 기록한 이후 60% 이상의 투표율이 나온 적은 없을 정도로 대선과 총선에 비해 국민들의 관심이 저조한 편이다.

제2회와 3회, 4회 당시 투표율은 각각 52.7%, 48.9%, 51.6%로, 줄곧 40~50%대에 머물렀다.

이날 투표는 오후 6시에 마감되고, 당선자 윤곽은 자정 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임성엽 기자 lsy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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