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시 ‘신혼 이혼 예방’ 예비부부 1000쌍 교육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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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사회 문제로 떠오른 신혼부부의 이혼 등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예비부부 1000쌍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25개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50회 진행되며 무료.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예비부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남녀 각자의 특성을 이해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비롯해 △갈등 발생 시 의사소통법과 대화법 △합리적인 재무 설계 △가족·육아·가사 분담 계획 등 결혼 전 반드시 의논해야 할 사항 등을 점검한다. 수강생들은 강의가 끝나면 짝을 위해 준비한 편지와 선물을 교환하고 미래를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시는 25개 센터에서 표준화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가족 분야 교수와 현장 전문가에게 의뢰해 이 같은 교재를 만들었다. 자세한 문의는 센터 홈페이지(family.seoul.go.kr)나 전화(02-318-8168)로 하면 된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신혼 이혼 예방#예비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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