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민, 40대 늦깎이 가수 데뷔‥“음악이 삶의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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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3일 1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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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늦깍이 데뷔한 신인가수 황태민.
40대 늦깍이 데뷔한 신인가수 황태민.
음반기획자 출신의 늦깎이 가수가 탄생해 눈길을 모은다.

주인공은 40대의 가수 황태민(44). 그가 이달 초순께 첫 앨범을 세상에 내놓고 가수의 열정을 펼쳐낸다.

황태민은 유명 음반기획 및 제작사 도레미레코드사 기획실 출신으로, 1990년대 중반 이후 7년여 동안 음반기혹 및 콘서트 마케팅 관련 업무를 했다.

이후 독립해 기획사를 설립, 10여년 동안 사업을 펼쳤다.

20대 시절 기타를 치며 밴드를 결성해 음악 작업를 펼치기도 한 그는 최근 음반 프로듀싱에도 관심을 가지며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

그는 이달 초순께 첫 앨범을 세상을 내놓는다.

모두 5곡이 수록된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music is my life)다. 두 곡의 신곡과 세 곡의 리메이크곡을 담았다.

타이틀곡 ‘아픈 기억’은 우연히 찾아온 이별에 아파하며 지내온 추억들이 점점 사라져간다는 안타까움을 노래했다.

또 다른 신곡 ‘바람아 불어라’는 소프트록풍으로, 웨이브 음원을 사용하지 않고 간결하며 절제 있는 편곡으로 매력을 더한다.

신곡은 모두 승시학 작곡가가 멜로디를 쓴 것으로, 그는 임창덕 엔지니어와 함께 황태민의 가수 데뷔를 물심양면 지원했다.

황태민은 오랫동안 바랐던 꿈을 이룬 소감으로 “대중에게 위안을 주는 가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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