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무단이탈 이유라, “인기 아이돌-프로 야구 선수와 연애”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6월 3일 11시 50분


코멘트
무단이탈 이유라, MBCevery1 ‘익스트림7’ 화면 촬영
무단이탈 이유라, MBCevery1 ‘익스트림7’ 화면 촬영
무단이탈 이유라

프로게이머 이유라가 경기장을 무단이탈해 몰수패를 당한 후 예능 방송에 출연해 과거 아이돌과 야구 선수와의 연애담을 밝혔다.

이유라는 지난 1일 열린 ‘2014 WSL 시즌1’ 4강 경기에서 문새미에게 1, 2세트를 연이어 패한 뒤 이후 3세트에 출전하지 않아 몰수패를 당했다.

헌데 이유라가 경기장을 이탈한 날, 공교롭게도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에서는 이유라가 출연한 ‘익스트림7’이 방송됐다.

이유라가 출연한 ‘익스트림7’은 사전 녹화분이었지만, 같은 날 방송되는 바람에 마치 경기를 저버리고 방송에 출연한 것 같은 오해를 일으켰다.

이날 방송에서 이유라는 프로야구 1군 선수, 인기 아이돌과 열애했던 사실을 공개했다.

MC 이휘재가 “야구선수와 아이돌의 매력은 어떻게 다른가”라고 물었고, 이유라는 “야구 선수는 바람둥이 스타일이었고, 아이돌은 일편단심 스타일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이유라는 “아이돌 스타와는 현재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유라가 주장하는 경기 불참 사유는 경기 조건 변경이다. 당초 노트북으로 진행하려고 했던 대회가 대회 개막을 불과 3일 앞두고 키보드와 마우스 세팅이 가능한 데스크톱 상태로 바뀌면서 환경적으로 적응하기 힘들고 부담스러웠다는 것.

무단이탈에 대한 논란이 일자 이유라는 2일 자신의 페이스 북 계정을 통해 “큰 잘못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의 격려와 응원. 감사드립니다”라며 “다시 한 번 일어나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밝혔다.

사진 = 무단이탈 이유라, MBCevery1 ‘익스트림7’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