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2년 연속 고용창출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6월 3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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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 이석구)는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인증패 수여식’에서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의 적극적 고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전문가위원회를 통해 기업규모와 업종을 고려해 고용 증가 인원 및 증가율을 절반씩 반영하고, 지난 1년 동안 고용이 증가한 1만7000여개 기업 중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에 공헌한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다.

스타벅스는 능력과 의지, 커피에 대한 열정만 있다면 연령, 인종, 성별, 학력, 장애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평등 직장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및 취약계층 고용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지역사회 공헌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실천하고 있다.

실제로 1999년 7월 이화여대 앞에 1호 매장을 내고 40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스타벅스는 2014년 6월 현재 전국 650여개 매장에 6200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그 중 96명이 장애인 바리스타들이며, 슈퍼바이저, 부점장, 점장 등 관리자 직급이 12명에 달한다.

스타벅스는 커피업계 최초로 2012년 6월에 한국장애인 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파트너를 채용에 더욱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분기별로 최대 15명씩, 총 60명 이상의 장애인 바리스타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석구 대표는 “장애인 파트너를 비롯한 사회적 약자 등 모든 이들에게 열려 있는 오픈 채용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통해 일자리 창출확대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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