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8’ 실시간으로 건강 상태도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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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3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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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wdc 홈페이지/WSJ Live 화면 갈무리
출처= wwdc 홈페이지/WSJ Live 화면 갈무리
애플이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OS) ‘iOS8’을 내놓았다. 이에 iOS8에 담긴 신기술로 하여금 아이폰 차기작의 기능들을 가늠할 수 있다.

2일(현지시각) 애플은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세계개발자대회(WWDC) 2014’를 열고 iOS8 소프트웨어 관련 신기술과 서비스들을 공개했다.

iOS8의 핵심 기능은 ‘헬스 키트’ 기능과 아이패트로 집안의 모든 가전제품을 조정할 수 있는 ‘홈키트’다. 알림센터, 메시지, 메일, 사진 기능 등이 업그레이드 됐으며 퀵 타입이라는 키보드 기능도 공개했다.

헬스키트는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수집해 분석해서 전달해주는 소프트웨어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상의 앱을 통해 혈압, 체중, 심장박동 등과 같은 사용자의 건강 관련 자료를 수집해 분석한다.

홈키트는 집안 내 대부분의 가전제품들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작동 시킬 수 있는 기능으로 애플이 내놓은 사물인터넷(IoT) 기능이다. 홈키트를 사용하면 집안에 있는 조명, 문, 웹캠 등을 애플기기를 통해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다.

가족공유 기능도 추가됐다. 쉽게 노래나 영화, 책, 앱 등 개인이 구매하거나 가지고 있는 콘텐츠를 가족끼리 공유할 수 있다. 앱스토어를 통해 구매한 콘텐츠는 최대 6명의 가족과 공유할 수 있다. 가족 구성원이 서로 같은 신용카드를 통해 구매하면 된다.

iOS8 베타버전은 3일 공개되며 가을에 정식버전이 나올 것으로 전해졌다. iOS8은 아이폰 4s를 비롯한 모든 기기에 적용된다. 반면 2010년 6월 스티브 잡스가 직접 키노트로 공개한 마지막 아이폰인 아이폰4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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