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최고의 자동차 사진을 뽑아주세요” 사진대전 열려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6월 3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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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 사진 작품은 무엇일까?

국내 최고의 자동차 전문 사진작가/기자, 블로거, 사진동호인들이 자동차 사진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자동차사진전시회가 열렸다. 대한민국자동차사진대전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8일부터 6월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자동차 사진 축제인 ‘2014 대한민국자동차사진대전'을 열고 있다. 2년 전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제1회 행사가 열렸고, 지난해 서울모터쇼에서 2회 행사를 연 데 이어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행사다. 전시 장소는 벡스코 신관 1층 4E홀.



대한민국자동차사진대전은 한 해 동안 자동차를 주제로 촬영된 사진 중 뛰어난 작품을 모터쇼 기간 중 전시한다. 또한 관람객의 투표와 자문위원의 채점으로 최고의 자동차사진을 선정해 시상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 사진 축제다. 대상과 1등, 2등, 3등으로 나눠 시상하며 이번 사진 대전을 후원한 자동차 브랜드에서 선정한 작품에는 브랜드 특별상도 시상한다.

올해 전시회에는 국내 자동차 관련 미디어에서 자동차 사진을 전문으로 촬영해온 14명의 작품 50점을 전시했다. 이들 사진대전 출품작과는 별도로 특별전이 함께 열리는데, 올해는 메르세데스벤츠 CLS 슈팅브레이크의 '북유럽 투어 특별전'으로 20여 점의 사진이 전시되고 있다.

올해도 예년과 같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선사한다. 전시회를 관람하고 최고의 작품에 투표한 관람객 중 50명을 추첨해 전시된 작품을 선물로 나눠 줄 계획이다. 당첨된 관람객은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사진가들의 작품을 소장하는 즐거움을 얻게 된다. 올해는 처음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옆에 마련된 QR코드를 스캔해 모바일로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다. 또한 특별히 제작된 고급 사진집은 현장 판매를 통해 판매 금액 전액을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구호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정재희 회장은 “지난 1년간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독자들의 눈이 되고자 땀 흘리며 수고하신 전문 사진기자들을 비롯해, 자동차를 향한 열정 하나만으로 작품 활동을 해온 여러 작가들이 관람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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