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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경기/굿모닝건강칼럼]초여름 불청객, 알레르기 결막염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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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3 03:00
2014년 6월 3일 03시 00분
입력
2014-06-03 03:00
2014년 6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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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안과 김나래 교수
알레르기 환자 10명 가운데 절반가량은 눈에서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알레르기 결막염의 주된 증상은 눈의 간지러움이다. 눈에 뭐가 들어간 것처럼 느껴진다. 더 악화되면 화끈거림, 따가움, 충혈, 눈부심, 눈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계절과 통년’으로 나뉜다.
계절 알레르기 결막염은 가장 흔한 눈 알레르기 질환이다. 알레르기 비염을 동반하며 식물에서 공기 중에 퍼진 꽃가루 등이 항원이 돼 계절마다 발생한다. 주로 봄에는 나무, 늦은 봄과 여름에는 풀, 이른 가을에는 돼지풀 등의 꽃가루가 대표적이다.
통년 알레르기 결막염은 계절 알레르기 결막염의 변종으로 연중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항원은 집 먼지에서 주로 발견되는데 동물의 비듬, 먼지진드기, 깃털 등이 포함된다.
알레르기 최고의 치료법은 유발 요인을 철저하게 피하는 것이다. 꽃가루가 많이 발생하는 기간에는 창문을 닫고 실내에 머무르는 것이 좋다. 실내나 차 안에 있을 때는 공기청정기를 작동시키고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
야외활동 후에는 샤워를 하고, 입었던 옷은 세탁한다. 통년 알레르기 결막염의 경우 플라스틱 커버로 침대를 덮거나 카펫을 없애고 애완동물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가렵다고 눈을 문지르면 부종이 심해져 결막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를 수 있다. 알레르기 항원이 손에서 결막으로 옮겨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주 손을 씻고 눈을 만지지 말아야 한다.
냉장 보관한 차가운 인공 눈물은 염증 매개물과 알레르기 항원을 희석해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얼음주머니를 이용한 차가운 압박은 부종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항알레르기 약물은 증상의 정도, 증상 지속 예상 기간 등을 고려해 사용한다. 알레르기 결막염 환자들이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면 렌즈가 항원으로 인해 오염되기 쉽다. 따라서 매일 일회용렌즈로 교체하거나 콘택트렌즈의 위생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인하대병원 안과 김나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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