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이 배우 우현의 장모인 소설가 곽의진 씨의 별세에 추모방송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 곽의진 씨는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우현의 장모로 출연해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다. 당시 우현과 고 곽의진 씨는 '자기야'에서 돈독한 사이를 자랑했다.
우현 장모 고 곽의진 씨의 별세 소식에 '자기야' 제작진은 5일과 12일, 2주간 고인을 추모하는 특집 영상을 내보낼 것으로 전해졌다. 우현 역시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장모님이 방송에 사위와 나오는 걸 너무 좋아하셨다. 방송 나오는 날만 기다리셨다"고 방송이 나가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고 곽의진 씨는 평소 혈압이 높았는데 갑자기 쓰려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지난달 25일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별세한 고인의 발인은 지난달 27일 진행됐다.
한편, 고 곽의진 씨는 전남 진도 출생으로 1983년 월간문학 신인상 공모에 '굴렁쇠 굴리기'가 당선돼 등단했다. 이후 '비야, 비야'로 동포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여자의 섬'으로 한국소설 문학상, '향따라 여백따라 가는 길'로 한국백상출판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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