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5월 6만 9,300명 해외 여행객 송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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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6월 2일 15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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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사고 악재에도 불구 선방
- 유럽, 중국, 전년대비 큰 폭 성장, 일본, 남태평양 부진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가 5월 한 달간 6만 9,300여명의 해외패키지 송객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간 대비 마이너스 4.4%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송객실적은 국내여행과 항공권을 제외한 실적으로 세월호 사고라는 여행업계 큰 악재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다.

특히 5월초 황금연휴 기간 동안 전년 동기간 대비 두 배가 넘는 모객 성장을 기록하였다.
지역별로는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지역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유럽이 최고 성장률을 기록 하였고 중국 또한 전년대비 20%가 넘는 고성장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동남아 지역은 두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한 대만의 상승세가 돋보였으나 5월 중순 방콕의 계엄령 선포로 정치적 불안이 극에 달했던 태국지역 악재 등으로 마이너스 12.9%의 성적표를 받았다. 세월호 사고의 직격탄을 맞아 가족여행객 취소가 집중된 사이판의 악재로 남태평양 또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였다.



▼ 황금연휴 기간, 5월 3일 최다송객, 지역별 동남아>중국>일본 순


4월30일부터 본격적인 해외여행객이 증가한 황금연휴 기간 동안 5월 3일이 가장 많은 해외여행객을 송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2일과 1일이 그 뒤를 이었으며 연휴 막바지인 5월4일부터는 여행객이 감소하였다. 지역별로는 동남아와 중국이 연휴기간 동안 가장 많이 여행한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두 지역이 전체 여행지의 70%가 넘는 비율을 기록하였다. 그 뒤를 일본, 유럽, 남태평양, 미주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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