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100대 행복기업대상]화장품에 생명공학기술 더해 ‘생장품’ 시대 열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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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애부는 2003년 발효과학기술을 화장품에 접목시킨 ‘비욤’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 발효화장품 시대를 열었다. 화장품은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화장품 성분에 있어서도 건강에 유해한 합성화학성분을 배제하여 2008년 국내 최초로 무합성 화장품을 출시하였다. 이후 인체에 무해한 무합성기술을 뛰어넘어 화장품의 전 성분을 식물 유래 원료만을 사용한 현재의 시그니처 라인을 출시하게 되었다. 현재는 이것을 넘어서 생명공학기술까지 더해진 ‘생장품’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미애부는 피부도 하나의 장기라고 생각했다. 건강을 위해 방부제가 많이 든 음식이나 원산지를 알 수 없는 음식을 피하듯 피부에도 유해화학물질이나 합성원료를 사용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에 천연 유래 원료만 담은 제품을 개발했다.

백인자 대표
백인자 대표
생명공학은 세포나 유전자를 다루는 학문. 우리 몸은 수많은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세포가 건강해야 사람이 건강해질 수 있다. 피부도 마찬가지. 미애부는 피부를 하나의 장기로 보았다. 피부가 먹는 화장품이 좋은 성분과 깨끗함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생장품의 원료가 되려면 안전하고 효과가 있으며 몸의 일부가 될 수 있어야 한다. 피부에 이로워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생장품이다. 그런 이유로 미애부는 생장품을 위해 끊임없는 개발을 진행해 왔다.

또한, 미애부 생장품은 단순히 좋은 원료만을 사용한 화장품이 아니다. 인류에 건강한 아름다움을 전달한다는 미애부의 사명과 의지, 노력이 어우러진 모든 과정을 일컫는 말이다. 양심을 지키는 연구원들과 항상 이들을 격려해주는 많은 임직원들은 ‘생장품으로 화장품의 역사를 바꾼다’는 하나의 마음으로 뭉쳐 있다. 기본을 지켜야 끝내 무너지지 않는다. ‘우리를 건강하게 하는 것’이 최고가 아니라 기본이라는 신념이야말로 미애부가 세상에서 신뢰받는 이유이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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